젣二쇱슜븫닔
  •  
    작성일 : 14-08-19 16:15
    [지역 수출현장, 뜨거운 열기(10) 제주] [주목받는 산업] 용암해수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790  
    용암해수 제주 신 성장동력으로 육성
      
    제주도는 제주 용암해수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집중 육성하고 있다. 제주 용암해수는 40만~60만년 전 화산활동에 의해 제주섬의 해안지대가 형성되면서 바닷물이 지하에 남아있거나 화산암에 의해 바닷물이 여과되면서 만들어진 ‘염(鹽) 지하수’(고형물질 1.000mg/l 이상인 지하수)다. 주로 투수성이 좋은 화산암반이 발달된 제주 동부(조천읍 북촌리~남원읍 위미리)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용암해수는 현재 27억만톤으로 1일 1000톤 사용시 7500년을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양이나, 취수한 만큼 바닷물이 다시 유입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한 순환자원이다. 

    용암해수는 일반해수와 달리 바닷물 오염원(생활폐수, 농약, 양식장 배출수 등)으로부터 안전하고 당뇨병과 고지혈증에 좋은 바나듐과 혈액순환 및 간 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게르마늄, 항암 및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효과가 있는 셀레늄 성분 등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원의 이용 가능 범위도 일반해수의 경우 먹는샘물, 기능성음료 등에 그치지만 용암해수의 경우 먹는샘물과 기능성음료 뿐만 아니라 젓갈, 김치, 두부, 소금 등 식료품과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개발비용에서도 차이가 크다. 일반해수의 경우 육지에서 멀리 나가 바닷속 물을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이 무척 높다. 해양심층수의 취수 비용은 약 50억~150억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반면 용암해수의 경우 2억원 정도로 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아 시장진입이 용이하다.

    우근민 전 제주도지사는 지난 2월 도 간부회의에서 “제주대표 성장동력 산업이자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목표를 갖고 집중육성하겠다”면서 “제주 용암해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지역연계를 통한 관광산업 확대 발전, 고용창출 등으로 창조경제를 견인하라”고 말했다.

      
    ● 용암해수 육성 위해 3년간850억원 투입

    제주도는 현재 제주용암해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운영 중에 있으며,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도 건립해 운영 중에 있다. 산업단지에는 음료(3개사), 식료품(3개사), 화장품(1개사), 지원센터가 입주해 있다. 산업단지의 개발과 확대는 제주개발공사가 맡고 있으며, 용암해수 연구개발은 제주테크노파크가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 인증단계에 있던 용암해수는 이제 실용화 단계로 진입했다. 입주기업 중 ㈜제이크레에이션(음료 제조)은 지난해 9월 사업을 개시해 용암해수를 활용한 첫 제품인 미네랄 음료를 생산해 현재 시판 중에 있다. 

    용암해수산업화의 중요한 목표는 다양하고 질 좋은 상품을 많이 개발하고 그것들이 인기리에 잘 팔리게 하는 것 그리고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해 지역산업 전반으로 그 발전성과가 넓고 크게 파급되도록 하는 것이다.

    제주도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국비 542억원, 지방비 159억원, 기타 149억원 등 총 850억원을 들여 제주 용암수 자원을 활용한 제주형 창조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인프라분야에 490억원을 들여 첨단제조 빌딩, 시제품 및 생산장비 구축, 용암수 가공시스템을 증설할 계획이다. 소프트분야의 예산 360억원은 유용미네랄 분리기술 및 담수화기술연구, 미네랄의 기능성 및 효능연구, 해양 생물활용 연구, 농업분야 연구, 기술지원, 사업화지원, 인력양성 등에 쓰인다.